
자기소개서를 수차례 떨어지고 면접을 수차례 보고 떨어지다보니까 패인분석도 반복적으로 해왔다.
아직도 진행중인 나의 도전에서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겠다.
면접관의 마음을 이해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.
다른 면접에 같은 대비를 하면 면접에서 반드시 털린다.
채용공고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관의 질문을 추측해봐야한다.
<제일 기본적인 지원 자격>
전문계약직을 뽑는 자리에서는
계약직이라서 좀 싫지 않겠느냐 정규직과 차별이 있을수 있느냐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추측해야한다.
또한 생각보다 많이 지나치게 되는 것이 경력 년차이다.
3년 이상만 뽑는데 1-2년차가 지원한다던지 시니어개발자를 뽑는데 주니어가 지원한다던지, 월등한 실력 때문에 반드시 채용해야겠다는 수준이 아니라면 서류서부터 걸러지게 된다.
<직무소개와 업무 도메인>
이직하려는 회사의 업무 도메인과 이전 직장에서의 업무와 상이하다면 이직 지원동기를 강력하게 준비해야한다.
내 경력이 금융권에서의 경력 밖에 없는데, 갑자기 쇼핑몰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 어떤 지원동기를 만들 수 있을까?
여전히 고민 되는 부분이고 고민해야한다. 면접관은 반드시 이 질문을 한다.
지원동기 관련질문은 제일 중요한 질문이다. 채용이후 업무몰입도와 연결되고,
이전 직장에서의 불만 거리가 이직 이후의 회사에서 반복되지 않을까라는 부분에서 확실하게 검증을 할 것으로 목표를 면접관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.
<솔직한 작성>
내가 물경력 개발자라고 해서 하지 않은 경험을 했다고 적으면 안된다. 반드시 면접에서 개털린다.
아는 것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.
수차례 떨어지고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해주고 안맞으면 채용 안되는게 낫기도 하다.
내가 안해본 기술을 사용하는 직무를 맡았을 때, 막상 할 줄아는게 없으면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?
물론 채용에 성공하면 기분이야 좋겠지만, 채용 이후 불행하게 될 것이다.
축구대회를 보다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된다. 저 실력으로 16강 올라가면 뭐해 ? 어차피 16강에서 개털릴텐데. 그냥 실력이 조별리그 수준이면 요행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되는게 맞다 하고 생각한적이 있다.
거짓말이라도 해서, 허풍이라도 떨어서 회사에 붙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, 그 대신 나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게 더 중요하다.
실제로 바로 투입되서 바로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맞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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